전형적인 유쾌한 로맨스 코미디 물이다. 영화의 유머도 적당한 선을 유지하는 듯 하고 드라마에서 선보였던 푼수역할이 이어지는 박진희의 연기도 거부감이 없다. 하지만!!!! 너무 뻔하다. 초장에 벌써 영화 앤딩이 눈에 보인다. 이런류가 본전치기 혹은 흥행을 성공하기 때문에 마구잡이로 비슷하게 찍어내는거 같은데.. 차별화가 필요하다. 감독이 광식이 동생 광태같은 흥행작이 있다고 해서 관객이 좋아하는 영화만 만들어서는 계속 흥행작을 내지는 못하지 않을까.. 관객을 앞서가는 영화가 한국에서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