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 평점이 너무 높다보니 너무 기대를 한 것일까? 괜찮은 영화인건 틀림없지만 9.33이라는 평점을 받았다는건 좀 과대평가 되었다는 느낌이 든다. 초반 다큐형식으로 영화를 진행하다 보니 현실감이 든다의 반.. 영화가 없어보인다에 반.. 그저 그런 느낌이 들었다.(인터뷰 형식의 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또 다르겠지만) 인간이 외계인으로 변화하는 과정도 어느 일본만화에서 읽은듯한 스토리라 그다지 신선하지 않았다.
하지만 외계인 로봇이 난무하는 영화답게 비슷한 시기의 트랜스포머와 비교하자면 나름 철학이 살아있는 이 영화에게 점수를 훨씬(!) 높게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