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비싸게 주고 샀었는데 얼마전에 부도난 네비가 말썽이다.
갑자기 gps를 못잡고 하루종일 맵피를 켜놔도 gps가 잡히지 않는다.. '이거 왜이러지' 검색을 해보니
시스템 os를 새로 깔아보라느니 여러가지 답변이 있어 해보아도 되지 않는다.
결국 마지막 방법이 gps 모듈의 건전지 교체였다. 그래 거의 2-3년이 지났으니 전지의 수명이 다됐을때가
되었으니.. 외부 gps 모듈을 연결하자니 가격도 가격이고, 싼것도 있다고 하지만 바깥으로 선을 빼서 주렁주렁
차에 달고다니기가 내키지 않아 전지를 교체하기로 마음 먹었다.
전지는 옥션이나 11번가 에서 900원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 네비마다 다르겠지만 안경테 나사정도의 작은 사이즈라 왠간한 드라이버는 구멍에 들어가지도 않는다.
안경테 나사를 조일수 있을정도의 드라이버를 새로 구입했다.
- 나사 7개를 풀고나서 드러난 패널
- 패널을 꺼내면 뒷면에 아주 조그맣게 납땜되어있는 전지가 보인다.
- 이녀석이다. 이녀석을 떼내고 저자리에 새전지를 납땜해야 한다.
- 사이즈가 아주 작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며 전지의 극성을 맞게 넣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교체후 1시간을 켜놔도 안잡히던 gps가 즉각즉각 잡히고 대만족이다.
(테스트는 당연히 지붕이 없는 집밖에서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