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주인공은 10년간 정든 학교를 떠나면서 자신의 정체를 동료들에게 털어 놓는다. 그의 정체는 14000살 먹은 원시인이라는데 ....
종교인(개신교)들이 아주 싫어할만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 만년이상 살아온 불사(不死)의 몸을 가진 주인공은 자신이 만난 역사속의 위인들과 자신의 이야기를 동료들에게 털어놓고 각 분야의 학위를 가진 동료들에게 질문을 받으며 영화는 진행된다. 이러한 오묘한 느낌의 영화를 좋아해서 높은 점수를 매겼지만.. '너무 저예산 티가 난다는점' - 배경이 집안 집밖 딱 둘뿐!, 대사만 영화끝날때까지 줄줄 읊다가 끝난다. 에서 감점을 했다. (하지만 단조로운 배경에서 말만하다가 끝나는 영화치고는 아주 지루한편은 아니다.)
신을 믿기보다 교회나 절, 목사나 스님을 더 믿는 사람들은 한번쯤 볼만한 영화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