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무의식의 세계로 들어가 심리치료를 하는 제니퍼로페즈는 연쇄살인범의 뇌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낚여서 보게 됐다. 나중에 보니 2000년작품.. 볼까 보지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봤는데 지금봐도 전혀 촌스럽지않은 그로테스크한 가학적영상미가 영화전체를 커버한다. 스토리가 너무 단순한감이 있지만 영상의 파격성으로 뒤덮어 버리는 작품이다. 마왕의 망토가 펄럭거릴때 아주 오래전 tv 영화소개프로그램에서 잠깐 넋을 잃고 보던 그영화인걸 알았다.
감독이 인도인 타셈싱이라는 감독이네.. 마침 다음에 볼려고 생각해둔 영화 '더 폴(The Fall):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도 이양반이 찍은거던데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영상미를 기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