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찾아서'라는 명작 영화를 찍어낸 팀이 다시 윌스미스와 손발을 맞췄다는 세븐파운즈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은 비명을 지르고 싶을 만큼 길게 느껴진다. 물론 이름값 답게 감동적인 후반부가 기다리고 있지만 거기 까지 도착하는 길은 멀게만 느껴진다. 윌스미스는 언제나 관객을 실망시키지 않는 좋은 배우인 것 같고 시나리오 선택도 잘 하는 듯 하다.
세븐파운즈의 뜻을 알고 가면 재미가 반감되니 굳이 알려고 하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 : 세븐 파운즈는 인간의 몸에서 제공할 수 있는 장기의 총 무게를 뜻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