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 없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봤길래 재미있는 작품이 하나 나왔나보다 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단순한 3류 에로물.. 나름 미녀배우 김민선씨가 이런작품에서 벗었다는게 개인적으로 안타깝게 다가왔다. 김민선의 노출씬이 없었더라면 10만도 들기 힘든 작품이 아니었을까.? 영상미만 빼면 같은 시기에 sbs 드라마에서 했던 문근영, 박신양의 바람의 화원보다도 훨씬 떨어지는 작품이다.
조선시대 역대왕중 개혁을 잘했던 '정조'는 꼰대로 만들어져 버렸고, 신윤복은 여기저기 벗고다니는 싸구려 여인이 되어버렸으며, 미술사의 한 획을 그은 김홍도는 여자한번 어떻게 해볼려고 수작부리는 로리타 변태가 되어버렸다. 아~ 화가로서 업적을 그린것도 아니고 아줌마용 일일드라마로 만들어 놓은 3류 영화.. 안타깝다 안타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