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조작으로 인간병기로 만들어진 제시카알바는 군사기지에서 탈출해 핵전쟁으로 황폐화된 미래사회속으로 뒤섞여 살아가게 된다.
터미네이터, 타이타닉의 아버지 제임스 카메룬과 그 인기많은 미녀 제시카 알바가 만났는데 왜 이렇게 재미가 없을까!! 이게 시즌1에서 느낀거다. 한편한편 진도가 정말 안나간다. 위에 오프닝 영상에서도 나오듯이 제시카알바도 그렇게 매력적으로 나오지도 않는다. 하지만 여느 미드가 그렇듯 시즌1 중반 후반부터 달리는 스토리 어느덧 다음편을 찾고 있는 자신을 깨닫게 된다.
시즌2에 들어서 스토리가 너무 장황하게 확장된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확실히 1보다는 재미가 있고 제시카 알바의 스타일도 현대식으로 바뀌게 되서 그녀의 매력적인 모습도 더욱 빛을 발하게 된다.
하지만 시즌2의 완결 21편을 보는순간 '아 이게뭔가!!' 큰일을 실컷 보고 뒤를 안닦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기분이다. 후반으로 갈수록 떨어지는 시청률과 제작비때문에 시즌3이 만들어지지 않고 끝이나버려 정말 김이 새버린달까? 돈많은 FOX 사에서 팬서비스 차원으로 만들어 질 수있다고 해도 벌써 8년이나 지나버렸구나. 제임스카메룬과 제시카알바 둘만봐도 다시 조합하기는 힘든 추억의 명품조합이 되버린 것일지도...
개인적인 바람이라면 제시카알바 더 늙기전에 몇년 달려서 완결좀 내줬으면!!! 2부 에피소드21에는 WWE의 디바 리타도 나온다. 강인한 이미지는 여전사와 딱맞긴한데 드라마에서 프로 레슬링기술을 쓰니 난감한 기분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