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19 ufc97 Redemption 4경기 프라이드 미들급 지존 마우리시오쇼군 VS 아이스맨 척리델의 경기다. * 프라이드의 미들급은 ufc의 라이트 헤비급이다.
최고의 자리에 섰던 두선수 답게 경기가 매순간 손에 땀을 쥐게 한 명경기 였다. ufc로 넘어오고 나서 적응문제와 체력이 예전같지 않다는 평가를 들어온 쇼군과.. 잇다른 패배로 심기일전 다시 대어사냥을 나선 척리델 뛰어난 반응속도와 전혀 물러섬이 없는 일진일퇴의 펀치공방은 두선수의 컨디션이 아주 좋다는것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대쉬 카운터가 작렬할때도 쇼군이 일방적으로 허를찌르려고 펀치를 날렸지만, 척리델의 카운터가 먼저 쇼군의 얼굴에 들어가는것을 볼 수 있다. 그 짧은순간을 노린 척리델도 대단하고, 그걸 맞고도 체중을 싣고 그대로 찔러넣는 쇼군 역시 대단했다.
이로서 마우리시오쇼균은 다시 ufc에서 자신의 부활을 선언하게 되었고 척리델에게 처참하게(?) 무너진 같은팀의 반델레이 실바의 복수도 성공 두마리 토끼를 잡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