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gkok Luxury Hotels & Resorts 라고 표기된 5성급 호텔 한사(르) 호텔이다.
2015년 7월에 방문했었는데 일주일정도 숙박하며 한량처럼 신선놀음을 했다.
urban suites 에 머물렀는데 중간에 한단계 낮은등급의 studio suites도 2박 결재했으나..
호텔측에서 방옮기기 번거롭다면서 모드 urban 룸에서 머무르게 룸업그레이드 서비스를 해주었다.
가격은 카드 할인이 허용되는 한도 금액에 맞춘다고 2박씩 쪼개어서 결재했다.
옥션에서 결재했으며 2박에 쿠폰 -20,700 -88,480이 할인되어 303,920원..
하지만 옥션 카드 청구할인이 들어가서 1박에 14만원 정도가 된다.
전 객실이 스위트 룸으로 되어있어서 상위등급의 방이 아니었음에도 20평이 넘는 넉넉한 객실 넓이를 자랑한다.
-- 모든 사진은 귀차니즘에 의해 무보정 리사이즈 --
침실에서 문을 열면 두개의 세면대가 있고 우측에는 수납을 많이 할 수 있는 옷장들이 있다.
세면대에도 생수가 잔뜩... 침대에서 생수가 잔뜩 냉장고에서도 무료 생수가 잔뜩... 여긴 생수를 쉴새 없이 채워준다.
다른 호텔에 들어갈땐 2리터짜리 먹을물을 하나 사들고 들어가는데 한사호텔에 있는동안에는 생수를 사본적이 없다.
가지고 다니면서 마셔도 다 못마신다.
커다란 세면대 옆쪽에는 각각 문이 달린 변기와 널찍한 욕조가 있다. 수압도 훌륭하고 따뜻한 물도 즉각즉각 나오는 편이다.
대변기 스위치가 특이해서 가끔 오작동 되지만 커다란 문제는 되지 않는다.
mandarin citrus 라고 적힌 손과 바디용 비누..
어메니티.. 샤워젤..헤어 컨디셔너, 샴푸 각 50ml씩... 브랜드는 한사 호텔에 입점해있는 luxsa 스파의 자체 브랜드 제품이다.
제품이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는다.(이는 비슷한 5성급 제품들과 비교해서다.)
하지만 보통 어메니티 안쓰고 두면 다음날 있는건 안채우는데 여기는 무조건 채워준다..
나중에는 샤워기 아래 일렬로 에메니티 기차를 만들정도로 긴줄이 될정도 ㄷㄷㄷㄷ..
한사호텔의 인심은 절대 각박하지 않다.
반신욕을 하면서 책이나 수건등을 둘 수 있는 받침대?? 거치대? 같은것이 있어 편리하다.
조금은 누르기가 불편한 화장실 물내림 버튼..
그래도 각 공간마다 밀폐가 잘되는 편이라서 만족스럽다.
수납할 공간과 옷걸이도 많이 비치되어 있다. 화장실만해도 일본 비지니스 호텔의 룸만 하다..
커텐을 걷으면 다른 호텔들과 고층 아파트들이 보인다.
창밖으로도 방방마다 미니 가든이 형성되어있어 도시속의 가든 느낌이 든다.
킹사이즈의 침대의 고급 메트리스와 침구류의 감촉은 정말 최고다.
침실과 거실쪽으로 거울로 된 문이 있어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침실에도 tv가 있다.
아쉬운점은 아리랑 tv 채널이 있다고 책자에는 나와있었으나 해당 채널에는 대만 뮤직비디오 채널이 ㅠㅠ
랑수언로드에 위치한 아파트들.. 부촌이겠지?
거실겸 서재.. 큰쇼파와 큰테이블.. 흡족하다.. 짐이 흡족하다.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도 많고 널찍하다..
룸의 입구에는 한사 호텔룸의 상징인.. 식물들이 울창하게 잘 관리되어 있다.
한사 호텔의 자랑 미니바.. 공짜다. 하지만 나는 다이어트의 압박을 받고 있어서 오레오하나 집어먹지 못했다.. ㅠㅠ
한사 호텔의 냉장고안.. 각종 탄산음료와 맥주까지 공짜로 제공된다.
하지만 알콜을 못마시다보니 맥주한잔 마셔보지 못했다.. 아깝다. 전부 공짜다.. ㅎㅎㅎㅎㅎ ㅠㅠ
스탬플러에 가위 실바늘까지 없는게 도대체 뭐니?
웰컴 플룻은 매일매일 새로운것으로 채워진다. 망고스틴도 자주 나온다.
온실쪽으로 들여다보면 위아래층이 보이긴하는데 룸안쪽으로 보이지 않아서 프라이버시에는 문제가 없다.
물론 차단막으로 가릴수도 있다.
대리석 테이블 중간중간 숨겨진 콘센트와.. 아래쪽 서랍에 들어있는 안전금고.
복도에서 내려다본 화단.. 아래쪽에는 수영장과 헬스장이 있다.
복도에는 냉방이 안되는 야외형 구조.
도심속의 작은 인피니티풀.. 수영장
한귀퉁이에 있는 자쿠지.. 공사중이던데 뜨거운물은 안나오는 것 같다.
튜브도 몇개 걸려있던데 한적해서 혼자놀기 좋았던 수영장이다.
예쁜 나무로 천정이 장식되어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든다.
친절한 직원들은 왔다갔다할때마다 너무 열심히 인사를해서 민망할 정도..
한사호텔의 자연친화적인 화단...
풀의 끝쪽으로 보이는 헬스장.
22:00까지 항상 상주하고 있는 직원들..
로비에 있는 조식당.
한사호텔 로비에 있는 상징적인 그림.. 뭔 새같은데 이국적이고 멋지다.
체크인을 하려면 한층 더 올라가야한다. 이 계단을 올라..
방콕의 유명호텔 세인트 레지스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건물 외벽까지 수풀로 우거진 자연친화의 끝판왕 한사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