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que Life

몇개월전에 아코르 세일할때 새호텔이라 저렴하게 런칭하길래 예약해둔 노보텔 수쿰빗.. 2016년 7월에 가게되었는데

오픈한지 1달도 되지 않아 아직도 공사가 끝나지 않아서 어수선한 것과 새집냄새, 아침부터 시작되는 공사 소음을 제외하고는 직원들도

다들 친절하고 썩 괜찮은 호텔이었다. 위치는 BTS 프롬퐁역(Phrom Phong)과 아속역(ASOK) 사이에 있어서 조금 어중간 한것은 있다.

근처에는 P.KICHEN 이나 Palm@18 같은 트립어드바이저에 많이 등장하는 맛집들이 많이 있어서 그다지 나쁜 위치라고도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방콕 최대 므흣한 곳도 근처에 위치에 있다. 방콕생활이 시작되는데 이번 여행에서 최초로 묵게되는 숙소 노보텔 스쿰빗이다.


주소는 다음과 같다. 아속이나 프롬퐁 둘다 2-40밧의 택시비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중심가로 이동하기가 수월하다.


노보텔 방콕 수쿰빗 20의 디럭스 룸이다. 예약할 당시 슈페리어와 디럭스만 예약이 가능했는데 지금도 가장 큰방들은 공사가 덜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

덕분에 아침 9시만 되면 쿵쾅쿵광 소리가 멀찌감치서 들린다.  슈페보다는 한단계 높은 방인데 차이점은 홈페이지를 봐도 알수가 없다.


특이하게 곡면 그라운딩 된 틀안에 TV가 있다. 그래서 커보이는데 그다지 큰사이즈의  TV는 아니다. 케리어 받침대가 TV밑에 위치해 있다.



처음에 풀뷰방을 받았는데 키가 작동이 되지 않아서 시티뷰로 바껴졌다. 덕분에 뷰가 ㅠㅠ.. 

룸키가 말썽을 부릴때가 있다. 즉시 프론트에 문의를 하도록 하자.


웰컴 플룻.. 맛은 없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아지는 웰컴 플룻. 냉장고에 시원하게 식혔다가 먹으면 그래도 맛이 좀 좋아진다. 

우기지만 의외로 수박이 제일 맛있다.


욕실안에 다른 칸막이와 문으로 구분되어 있는 화장실.. 역시 방콕답게 수동비데가 설치되어 있다.



화장실 블라인드를 걷어보면 룸이 보이는 이런 전망이 된다. 사각 해바라기 샤워기도 보인다.


어메니티들은 주로 노보텔 전용제품들을 쓴다. 이번 여행에서 다른 노보텔도 갔었는데 그곳 역시 같은 노보텔 전용 어메니티였다.



넉넉한 수건들과 체중계.. 휴지통이 비치되어있다. 화장실과 샤워기 있는 곳은 전부 문이 달려져 있다. 





화장실도 나무문으로 되어 구획되어 있고.. 화장실 앞에는 이렇게 안전 금고와 함께 다리미.. 옷장등이 있다.




나에게는 의미없는 미니바 들.. 바닥은 나무 바닥이다. 개인적으로는 카페트보다 나무바닥을 선호해서 좋다.




특이한 건 저기 CAFEDO BRASIL에 들어있는 원두커피.. 맛이 상당히 좋으며 프렌치 프레스기가 같이 있어서 원두커피를 즐기기 좋다. 물론 공짜다.

기본 홍차도 딜마(DILMAH).. 베트남 유명 1등급 홍차가 제공된다. 




침대 옆에는 독서등이 매입되어 있어서 필요할때 꺼내서 사용하면 된다. 침대 퀄리티는 괜찮은 편이다.


뭔가 많다. ACCOR PLUS 멤버라서 웰컴 드링크 쿠폰도 따로주고 편지도  써주고 응대가 좋은편이다.





엘레베이터인데 공용으로 사용하는 풀장이나 피트니스 같은것은 저렇게 따로 표기가 되어있어서 헷갈리지 않게 했다.




전부 쌔삥쌔삥한 노보텔 스쿰빗20






노보텔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나름 큰 패밀리 마트와 환전소가 있다. 환전소는 은행소속이라 환전율이 안좋기 때문에 이용을 권하지 않는다.






항상 호텔앞에는 노보텔 로고가 새겨진 툭툭이가 세워져 있다.




노보텔의 전경이다.






기존의 다른 호텔을 싸그리 리모델링 한것이라.. 검색해도 제대로 안나올때가 있다.



노보텔 바로 앞에 있는 family mart에서 요기를 하러 왔습니다. 동남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빅사이즈 요구르트와.. 일본 meiji 유제품이 장악하고 있다.




너무 배가고파서 편의점 도시락으로 배를 떼우기로 합니다. 좌측에 있는  도시락을 테스트로 샀는데 아주 저렴하네요.





도시락을 사면 직원이 데워줄까요?(warm?? warm??) 합니다. 네 하면 저기있는 전자렌지로 데워줍니다. 따땃하게 먹을 수 있어요.





도시락을 들고 부랴부랴 다시 돌아오는 노보텔..






룸과는 다르게 복도에는 소음방지로 카페트가 깔려져 있습니다. 건물이 아주 쌔삥합니다.






부랴부랴 먹는 따땃한 도시락.. 맛있습니다.





동남아에서 자주 보이는 빅사이즈 요구르트도 원샷~ 맛있네요. 요정도 사이즈는 20밧 정도 합니다.





밥먹고 프렌치 프레스와 호텔에서 제공하는 원두를 이용해서 커피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맛있네요.. good





엘레베이터 앞 복도앞에는 이런식으로 의자가 만들어져 있어서 편하게 엘레베이터를 기다릴 수 있다.





수영장으로 내려가면... 습한 기운이 화악 올라오는데.. 이날 방콕  체감온도가 49도를 찍었습니다.







수영장 앞에는 피트니스가 있는데 24시간 오픈한다고 적혀있습니다. 룸키로 갖다대면 문이 열리는데 어느시간에나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피트니스 센터도 아주 새것 새것 합니다.








운동하면서 풀이나 바가 보여서 심심하지는 않습니다.









오픈한지 얼마안된 호텔이라 기구가 아주 좋습니다.







수영장에서 보이는 전경.. 근처에 각종 콘도와 호텔들이 많습니다.







위로는 룸이 있는데 저쪽이 풀뷰 룸들이겠죠.









수영장 닫기 직전의 늦은 시간이라 사람도 없고 조용합니다.







피트니스와 풀이 있는 9층의 전경입니다.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며 ~






호텔 로비로 내려갑니다. 의자가 아주 편한게 많습니다. 쇼파들도 전부 새것이라 아주 좋아요.





카페에 있는듯한 착각이 드는 호텔 로비.. 작지만 알찹니다.






멍하게 앉아서 다른 사람들 체크인 하는거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어요.









저쪽 우측끝에는 바가 있어서 저기서 음료를 신청해서 여기서 마실 수 도 있습니다.






독특한 부식 인테리어와 편한 쇼파들.






태국스러운 소품들이 많이 로비에 비치되어 있네요.






책들도 가짜가 아닌 진짜들이에요. 물론 전부 영문판. 신문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로비 옆에 있는 작은 바로 이동합니다. 저는 술을 못마셔서 무슨 술인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많이 비치되어있네요.







커피머신이나 각종 음료를 만들 수 있는 재료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음료는 좌측 아래있는 메이슨자.. 큰 병에 주는데 퀄리티가 아주 높았습니다.






음료를 마시면서 둘러보는 로비.




커피도 한번 주문해 봤는데 맛있습니다. 정성스럽게 잘만들어 줍니다. 원목 쟁반은 가져오고 싶네요.


문제는 룸키였는데 제가 있는 며칠동안 두번이나 고장이 났습니다. 한번은 체크인 할때.. 한번은 외출했다가 저녁에 와서 들어갈려는데 오류가 났습니다.

나중에 보니 잠금장치안에 건전지가 들어가는데 그게 다되서 오류가 뜨는거였습니다. 

물어보러 가니 프론트 여직원이.. 저를 바에 데려가서 죄송하다고 음료를 바로 한잔 주면서 기다리게 해서 화가 날 수 없는 상황을 만들더군요.

친절도나 직원 숙련도등에서는 흠잡을 곳이 없는 노보텔 스쿰빗이었습니다. 다음에 왔을때도 이런 룸컨디션을 유지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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