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습능력 제로의 바보같은놈들.. 조만간에 google을 포르노사이트 소라넷처럼 필터링해서 차단시킨다고
난리피지나 않을래나 모르겠네. 국내에서 어깨힘좀 쓴다고 외국에서도 니맘대로 될줄 알았냐?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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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구글코리아는 <조선일보> 광고주 목록과 연락처가 게재돼 있는 구글 스프레드시트(cjd.wo.tc) 삭제 요청에 대해 ‘삭제 불가’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구글코리아 정김경숙 이사는 24일 “미국 본사와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특정 신문사로부터 삭제 요청을 받은 페이지가 구글 문서도구의 사용자 정책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이를 삭제하지 않기로 했다”며 “구글은 광고주 목록이 담겨 있을 뿐인 이 문서 내용이 위법하다고 보지 않는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구글코리아 쪽은 이런 내용의 공문을 조선일보사 쪽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달 초 조선일보는 구글코리아에 대해 자사의 날짜별 광고주 목록과 연락처가 실려 있는 구글 스프레드시트의 ‘주요 신문 광고주 목록’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의 주요 신문 광고주 목록에는 조선일보만이 아니라, <한겨레>와 <경향신문>의 광고주 목록과 연락처도 실려 있다.
구글 쪽은 단순히 광고주 목록과 연락처가 실린 페이지의 내용이 “위법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이런 구글의 입장과 한국 검찰 및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입장은 배치된다. 검찰은 단순히 특정 신문의 광고 목록을 올려온 ‘언론소비자주권국민 캠페인’ 카페(cafe.daum.net/stopcjd)의 운영진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도 지난 1일 포털에 올라온 특정 신문의 광고주 목록 게시글을 삭제하라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한편 이에 대해 구글에 조선일보, 한겨레, 경향신문 광고주 목록과 연락처를 날마다 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는 김철회(가명)씨는 25일 구글의 결정에 대해 “당연한 것”이라고 환영했다. 김씨는 “미국에서는 당연히 이런 결정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한국 수사당국의 조처가 이상하고 걱정될 뿐이지, 글로벌한 기준에서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광고주 목록을 올리는 작업을 함께 하자는 자원자들이 많아, 그중 일부와 작업을 공유하고 있다”며 “따라서 만약의 경우에도 이 일은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본권 기자 starry9@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