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 와글와글 site와 와글와글택배(동x익xxx스)

10여년이 훨씬 넘게 pc 통신 시절부터 전자 상거래를 이용해온 필자로서
요즘 쇼핑몰이나 택배의 총알 배송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메이저급이면오늘 신청하면 내일오는 당일배송이 가능하니 얼마나 좋은가?

옥션에서도 몇년째 vip 구매등급을 유지하고 있고 요즘도 각종 물품을 인터넷에서 사고파는 일을 많이 하는데..
저번주의 일이다. 착불로 물건을 보내기로 하고 포장을 끝내고 보니 택배비가 너무 비싸다.
물론 착불로 보내는 입장에서 만원해도 상관없긴 하지만 구매자의 편의를 위해 싼 택배를 찾아보았다.
한때 3천원 지금은 3천500원이라고 광고하는 와글와글 사이트의 택배를 신청했는데..
결과는

위와 같다.
동대구에서 처리를 하는데 중간에서 깜깜 무소식이 되어버려서 와글와글 택배 업체인 동xxxxx에 항의글 2개나
올리고서야 물건이 도착한 것이다.

물건 받는 입장의 구매자께서는 얼마나 인품이 되신 분이던지 정확히 일주일이 걸려서야 도착했는데
중간에 전화한통 없으셨고 묵묵히 환불을 요청하는 일도 없으셨다.
(나같았음 짜증나서라도 전화한통정도 혹은 문자한통 정도는 보냈을텐데 말이다.)

거래는 어찌되었건 만족하게 끝났는데 몇번을 항의글을 올려도 질겅질겅 씹고 답장한장 없는 동xxxxxx 가
괘씸하더란 말이지..
그래서 해당 사이트에 일주일걸려서 물건이 갔다. 시정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올렸는데 몇시간도 안되서 관리자가 싹 삭제를 하더라. 전부 칭찬일색의 글들만 남겨놓았던데 이건 무슨 딴나라당 이명박정부도 아니고..
김일성 군부체제도 아니고..

'무슨 사정이 있어서 그랬나 봅니다. 담엔 안그럴꺼에요' 이런 예의상 글이라도 하나 적어놓았다면 어느누가
한번의 실수로 계속 화를 내고 항의를 하겠는가?
하지만 안좋은글만 보이면 낼름 삭제해버리고 쪽지한장 없는 관리자의 행태는 영원한 anti 팬들 양성
배양에만 도움이 되는 태도이다. 인터넷 세상에서 눈가리고 아웅하는 짓따위는 하지말자.

옳은것은 옳고 그른것은 그르다고 말할 수 있는 양심적인 사이트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