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못 근처에서 20년 넘게 살다보니 오래된 들안길 레스토랑 음식점은 다 가봤는데..
빼놓을 수 없는 대구 맛집, 들안길 맛집이 이곳 충무할매낙지 이다.
꽤 오랜만에 찾아가니.. 가게를 새로 지었나? 구조도 바꼈고... 낙지맛도 예전만 못하다.
주인이 바뀐건지?? 똑같은 반찬이 나와도 도무지 옛날맛을 찾을 수 없는 충무할매낙지..
7월 8일 저녁 7시에 갔어도 주차장이 허전하다.. 예전같으면 식사시간대를 끝날때까지 주차장이 터져서
근처 지나가는것도 힘든데.. 몇일 후 바로 길건너에 있는 봉창이 해물칼국수에 저녁 6시쯤에 갔는데
이때도 썰렁하기만 하더라 주차장이..
왜이렇게 되어버린걸까?
어서 옛날맛을 되찾았으면 좋겠지만 , 써빙도 너무 불친절해서 당분간 가고싶지 않다. 맛집하나가 사라져버렸구나!!
그나마 청도에서 가져온다는 고추만 더 맛있어졌다. 커다란 오이고추가 요즘에는 나오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