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que Life

대구 시지 월드컵경기장을 다니다보면 폭스바겐 차에서 coc 카페 광고를 하던지...  이상한 박스카가 나이트
광고차 처럼 c.o.c 광고를 하고 있는걸 볼 수가 있다.
뭔가 싶어서 몇일전 가 보았다.   그나마 일반 카페에서 파는 원두중에 고급형에 속하는  illy 원두를 사용한다는
것에 맛은 어느정도 일까? 생각도 들어서~

외관은 아주 이쁘다 사진찍기로는 좋아보인다. 2층은 비어있는듯한데 카페 이름으로 보아 갤러리인듯 싶다.
화장실도 로션까지 비치해두었더라.

(사진은 언제나 처럼 플레어가 터지건 고스트가 생기건 귀차니즘으로 수정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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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자리에 앉으면 기본으로 주는 쿠키.. 맛은 없다..  씨애틀에서 파는 소금발린과자..(이름이 머더라 -_-)
그걸로 바꿔달라면 새로 주기는 하는데.. 좀  눅눅하다.  보관상태가 용이하지 못한 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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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입구부터 쌩뚱맞은 크리스마스 트리나 장식들이 자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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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라니  더워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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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 쓰는 조명은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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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철제 파티션너머 분주하게 일하는 직원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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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건물을 쓰는 가게에 걸맞게 넓은 평수를 자랑한다. 반대쪽에도 건물이 뚫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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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나왔다. 캬라멜 라떼 와 카페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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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부터 군데군데 일리 원두통으로 인테리어 한 게 눈에 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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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정원도 있고 풀냄새가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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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자전거도 같이 찍으니 사진이 잘나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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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라고 해서 커피 전문인줄알았는데 막상 들어가니 저기에 표기된 커피가 전부다.
오히려 피자 와플 맥주 와인등  전문적으로 하는것은 없고 전부 찔끔찔끔 파는곳이라 전문성이 많이 떨어진다.
그리고 사장이 가게에 애정이 없어보인다.  건물은 깔끔하고 좋은데 인테리어는 크리스마스때 그대로이다.
또, 가장 중요한 직원교육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 디테일한 주문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리고 어린남성층을 얼굴마담격으로 채용해서 그런가.. 바깥에서 손님이 있건말건 담배물고 뻑뻑대고 있다.

커피를 주문하면..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바리스타에게 어떤식으로 요청을 하게 된다.
주문손님 : 이건 이렇게 이렇게 부탁합니다...
써빙맨 : 네네(한참 알았다고 하다가 돌아가서 카운터에서 외친다.)
써빙맨 : 여기 커피두잔~

일단 커피는 일리원두를 사용해서 어느정도 맛은 보장되어있다. 싸구려 원두를 좋은 실력으로 커버하는 곳과는
반대로 좋은 원두를 사용해서 대충타도 맛있는 커피를 만든달까..?
하지만 커피숍도 아니고 와인바도 아니고 맥주집도 아니고 피자집도 아니고..
제대로 갖춰진곳은 없는곳... 맛으로는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넓은 공간 덕에 월드컵경기장 돌다가 여유롭게 차한잔 하고싶은분이나 사진찍을려는 분들~
사람들이 단체로 모여서 일반 체인 커피숍은 좁은 분들이 가기에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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