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많은곳을 극도로 싫어하는 필자는 휴가철과 애기들 방학이 끝날때쯔음 길을 나섰다. 이번에 간곳은 삼성 에버랜드. 어린시절 용인 자연농원 시절에 가보고 처음 가보는거니 20여년만이다. 에버랜드만 가면 대구에서 차비가 더 들기때문에 길을 나서지 않았을 터인데.. 골드는 지났지만 하이시즌에 캐리비안 표까지 주길래 길을 나섰다..
대구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고 2시간 20여분을 달리자 도착한 용인.. 강원도쪽으로 많이 다니다 보니.. 편도 260km 거리 정도는 장난처럼 여겨졌다. 가깝다! 그리고 운전면허 시험칠때 나오지만 고속도로 속도제한이 다른곳 보다 높다 110km~
숙소에 짐을 풀고 에버랜드에 도착하였도다. 9월 초인데 너무나 덥다.. 헉헉 대구보다 더 덥구나!
★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은 거의 가득차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조금만 걸으면 나오는 매표소.
★ 덥지만 한적해 보여서 좋다~ 붐비는게 싫다..
★ 임직원 표가 있어서 바로 pass
★ 아직은 폭염의 여름이다보니 곳곳에 저렇게 물줄기가 뻗어져 나오는 조형물들이 더위를 식혀준다.
★ 멀리서 보이는 t-express 보기만해도 아찔하다.. 산높이다 아아!! 무셔
★ 물줄기를 쏴대면서 퍼레이드 중이시다.. 이런거 좋아하기에는 너무 늙었나봐 ㅠㅠ
★ 광장에서 물줄기를 쏴대며 스플레쉬 쇼
★ 일단 가장 문을 일찍닫는다는 사파리 부터 가기로 결정 gogo~ 입구에서 여기까지 가는것도 벅차다.
★ 동물랜드에서 유료로 타는 낙타.. 더위에 참 수고가 많다.
★ 커다란 카메라를 들이대니 친절하게 포즈 취해주시는 직원분... 에버랜드 대체적으로 직원이 친절함이 마음에든다.
★ 사파리 월드 버스타기전
★ 사파리월드에서 타는 대형버스 평일이지만 10여분 기다릴정도로 인기다. 하지만 5분정도로 짧더이다~
★ 더위에 지쳐 잠든 게으른 사자... 어이~ 얼굴 주름진다
★ 단아한 사자의 얼굴.. 곱게 접어 나빌레라?
★ 캐릭터상품도 많던 백호가족
★ 운전사 아저씨가 흔하다는 뱅갈 호랑이
★ 머리가 좋은건지 교육을 제대로 받은 곰들... 왠지 불쌍하다. 과자하나 받아먹을려고 애쓴는거 보면 애처롭기만하다.
★ 자기 발바닥 보여주는 곰
★ 메롱하는 곰
★ 수영을 즐기는 곰씨
★ 코스가 더 길었음 좋겠지만 짧아서 또 지루하지 않는 사파리 월드 버스투어.. 곰이 너무 불쌍해효~ ㅠㅠ
★ 사파리 월드 앞에 있는 귀여운 흰양~~ 대관령 양떼목장의 양들이 떼가 타서 회색이라면 이양은 목욕을 자주시키는지 흰양이다.. 종이 다른걸까?
★ 역시 친절한 직원분 카메라를 들이대니.. 가까히 와서 포토타임을 만들어 주신다.
★ 사파리 월드옆에 있는 아마존 익스프레스 빙글빙글 돌면서 급류를 여행하는 놀이기구다. 이거타다가 usb를 잃어버렸는데 역시나 친절한 직원분이 주워서 고래고래 usb 잃어버린분을 외쳐주심.. 고맙수다 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