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모자이크와 편집으로 많이 삭제된 상태에서 공개된 것 같은데 무삭제본이 돌아다니길래 한번 봤다. 일단 페미의 냄새가 꽤 나는 영화지만 독립영화 특성상 한인간의 일생을 조명하는거에 자연스럽게 접근하긴하나 최근 쏟아져 나와 호평받는 독립영화에 비해 너무 지루하고 관객의 흡입력이 약하다. 각종 자극적인 소재와 스토리라인 그리고 성기노출까지 감행하지만 밋밋하다는 인상을 남기는 영화.
원작 소설을 안읽어봐서 차이점은 잘 모르겠으나 주인공의 심리를 영상으로 표현하려는 메시지가 억지스럽게만 느껴진다. 과하면 오히려 못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