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 우에시마 커피 주식회사 (UCC上島珈琲株式会社, ユー・シー・シーうえしまコーヒー, UCC Ueshima Coffee Co.,Ltd. )
ucc 원두로 국내에서도 많은 커피전문점이 사용하는 유명한 우에시마...
일본에 가면 한번 마셔봐야겠구나 생각해왔던터라 유후인으로 떠나기전에 부랴부랴 찾아갔다.
위치는 아주 찾기 쉬운 하카타 센터1층에 위치해 있다. JR 라인 티켓파는 매표소에 좌우로 뻗은 통로.. 바로 근처 상가에 위치해 있어 매표소에서 출발하면 1분도 걸리지 않는다.
하두 흑당 커피 흑당커피,, 블로거들이 난리라서 바로 달려가서 흑당커피(BROWN SUGAR COFFEE)를 주문했다.
역안인데다가 주말이라 지나다니는 사람들.. 가게안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카메라를 꺼낼 공간이 없어 폰카로 찍을 수 밖에 없었다.
아아 맛은.. 역시 블로거들 허세에는 두손 두발 들었다.
들어가자마자 각종 머신류를 훑어봤는데 불길했다. 하지만 블로거들이 하두 맛있다길래 두잔을 주문했는데 바로 앞에서
잔뜩 만들어놓은 물병(2리터정도)에서 바로 컵에다가 쭈욱 부어서 주더라.
딱 주문하고 30초에서 1분사이에 두잔이 완성 되었다.
맛은 커피의 산폐된 맛이 강했다. 이건 에스프레소를 뽑아두고 하루정도 지나거나 더치를 내리고 시간이 지나 발효가 된 맛이 강하게 난다. 브라운슈거의 끝맛이 더운 후쿠오카의 여름에 맞기는 했지만 너무나 달다. 백종원 슨상이 와서 슈가를 뿌리고 가셨나?
이게 편의점 커피보다 나은게 도대체 무엇인가??
이번에 일본을 다녀오면서 가장 크게 실망한게 커피다. 이곳저곳 자동머신만 쓰다보니 편의점 커피와 전혀 차별화가 되지 않은 맛과 향.. 비전문가와 전문가가 만들어도 차이가 나지 않은 무난한 맛 .
일본의 디저트는 인정하지만 일본의 커피가 맛있다는 말은 전혀 공감하지 못하겠다.
이런 커피를 4-5천원주고 마실바에는 그냥 세븐일레븐이나 페마 커피를 마셔라.. 그게 오히려 맛이 좋다.
편의점 커피에서는 적어도 산폐된 맛은 나지 않는다.
폰으로 찍다보니 촛점이 하나도 안맞네 가격표를 찍고싶었는데 ㅠㅠ.
가게도 주말이라 너무 북적여 눈치보여 원샷에 가깝게 때리고 나왔다.
구리잔.. 이것도 아마존 가면 파는데가 널린 평범한 잔들이다.
보는바와 같이 잔을 가득 담아주지도 않는다. 구리잔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변색이 많이 되었다.
블로거들을 믿지말지어다 .. 필자는 커피와 관계되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절대 비전문가가 쓰는 글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