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que Life

새벽 비행기로 방콕에 도착했다. 수완나폼 공항(Suvarnabhumi Airport)에 도착해서 하이웨이 가던말던 택시를 

잡아타고 룸피니 공원앞에 있는 애타스 룸피니에 도착했다. 택시비는 톨비까지 합해서 400바트가 약간 안되게 나왔다.


방콕의 최대 장점중 하나... 싸고 좋은 호텔이 많다는 것이다. 

얼마나 싼가?  태국 자체 호텔브랜드.. 애타스(aetas)를 예를 들어 소개하겠다. 

여름에 4박을 머물렀는데 5성급 호텔에서 4박을 했는데 얼마나 지불했을까?



이 호텔도 옥션에서 예약을 했다. 방은 한단계 높은 스탠다드 주니어 스위트(standard junior suite) 였고...

4박에 350,300원이다. 여기서 쿠폰할인을 받아서 246,240원... 카드 청구할인을 더하면 226,240원이다.

5성급의 나름 한단계 높은 등급의 방이 4박에 22만6천원!!!

1박에 5만 6천원이다. 물론 필자는 최저가 사냥에 익숙한 사람이라 다른사람보다 조금 싸게 구입하긴 하지만..

할인받기 전의 금액도 나쁘지 않은 금액이다. 태국 사랑해~


애타스 룸피니의 첫느낌은 고급호텔은 아니다.. 그리고 지어진지 몇년 안됐지만 노화는 좀 빨리 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어를 네이티브급으로 잘하는 직원 재민이하 직원들 모두 너무 친절했고.. 맛있는 조식, 교통 편의성, 청결함..

나무랄 곳 없는 호텔이었다. 5성급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느끼고 싶은 분을 제외하면 가성비 최강의 호텔.

체크인을 새벽1시에 하는데 친절하게 뷰 업그레이드를 해줬다고 한다. 캄사캄사..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우측에 짐을 풀어둘 방이 하나 있다. 보통 수납장이나 하나 있는데 여긴 수납공간과 화장대가

있는 방이 아예 하나 더 있다.


널찍한 수납공간..




우기라서 우산도 있고 가운.. 저 금고가 첫날에 보니 작동이 안되서 다음날 카운터로 직원에게 얘기를 하러 갔는데..

한국어를 완벽하게 하는 직원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 재민은 외출하고 돌아오자 그 문제점을 완벽하게 고쳐놓았다.

 



파우더룸&수납방 맞은편은 욕실겸 화장실이다.



수압좋고 따뜻한 물 잘나오던 룸피니 욕실.. 꽤 넓다.


욕조도 있고... 거울 아래쪽에 tv소리를 욕실에 틀어놓을 수 있는 스피커 조절버튼도 있다.


애타스 자체 어메니티를 사용하는데 질은 썩 좋지 않아도 쓸만한 정도이다.


수건도 어메니티도 듬뿍듬뿍~



샤워공간도 유리로 따로 분리된 공간으로 만들어 아주 편리하다.



욕실을 나와서 보면 안쪽 침대공간이 보인다.


우측에는 파티션으로 서재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넓어 좋아좋아..


웰컴플룻... 사과는 역시 한국이 제일 맛있다 ..ㅠㅠ



침대도 최고급은 아니더라도 청결하고 뽀송뽀송하다.



룸피니에서 공짜로 제공하는 물... 특이하게 유리병이다.


서재에는 테이블외에도 창가쪽으로 짐을 둘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노트북이나 카메라를 깔아놓기도 편하다.



탁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통유리..



침대에서 욕실이 훤히 보이지만.. 블라인드를 전동으로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다.



룸피니 공원 귀퉁이가 보이는 뷰..



의미없는 미니바.



싸고 널찍한 호텔은 방콕의 자랑..






우측에 룸피니가 보이고..

앞에 저 큰 빌딩에서 몇걸음만 걸으면 MRT(룸피니역) 역 입구가 있다.



여기엔 또 뭐가 들어올런지 기초공사가 한참이다.



언제나 차가 막히는 방콕.. 저 차막히는곳 으로 쭈욱가면.. 그 유명한 소피텔소가 있다. 도보로 5분거리


복도는 냉방이 안되서 덥다.


룸피니의 작은 수영장.. 몸한번 못담궈 봤지만 서양인들이 여유를 즐기고 있다. 바로 옆이 헬스룸인데 아주 작은 규모다.


썬배드에서 헬스장을 바라보면서 한 컷~


외관이 특이하게 생긴 애타스 룸피니



mrt를 타러 가면서 룸피니를 찍은 샷..



조금만 더 가면 근처에 시티은행도 있다. 


외출후 돌아오니 led로 반겨주는 밤의 애타스룸피니


로비도 자그마하다.



근처에 있는 편의점으로 왔다.. 가격은 클릭해서 보면 정확하게 보일 것이다. 

mrt 역 반대쪽으로 걸으면 편의점이 1분거리에 있다.


싼 태국 물가의 편의점 음료와 음식들..



애타스룸피니는 다른 5성급 호텔과 다르게 웰컴 드링크를 주지 않는다.

하지만 특이하게 바에서 마실 수 있는 음료 1회 이용권을 준다.

마실수 있는 음료는 한정적이지만 조용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이렇게 큰데 나혼자 덜렁 ㄷㄷㄷㄷ



얼음동동 시원한 tea 한잔..


전망은 좋다.. 이곳은  수영장+헬스장이 있는 층이고 그 옆에 위치하고 있다.


차한잔 마시고 오늘도 수영장에 기웃기웃..



자쿠지도 있구나.. 




나름 코딱지 만한 인피니티 풀..



샤워장과 탈의실도 바로 앞에 있다.



한잔 마시고.. 우버택시를 불러서 한사르로 향한다. 한사르의 웰컴 드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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