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는 포슈아의 길건너 편 골목안에 있습니다.
골목으로 들어서면 멀찍히서도 파란색 간판을 볼 수있는데 거기서 우측으로 보면 바로 보입니다.
블로그에 많이 나와있듯이 그냥 가서 음료를 시키면 세트메뉴로 좌악 알아서 깔립니다.
골목 어귀에서 자세히 보면 보이는 파란색 간판과 bale well이라고 적힌 빨간 등들
길쪽으로 테이블이 잔뜩 나와있고 실내도 있습니다. 하지만 에어컨이 없는 호이안의 특성상..
바깥에서 먹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더워도 너무 더워 ㅠㅠ
음료를 주문하면 순서대로 하나씩 음식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호이안에서 유일하게 물티슈도 주네요.
오이 상추등의 야채와 함께 겉저리 같은 김치 비스무리한 것도 나옵니다.
하지만 주의할 것은.. 고수도 야채안에 섞여 있다는 것... 고수는 그래도 먹을만 합니다.
하지만.. 생선 비린내가 나는 풀이 섞여 있는데 이거 진짜 지독합니다.
먹다보면 꼭 고기가 오래되서 나는거라고 착각 할 수 있게 만드는데 꼭 빼고 드셔야 됩니다.
스프링롤과 꼬치구이까지 전부 나왔습니다. 꼬치구이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소세지 같은것과 그냥 일반 고기
소스도 두종류 있는데 맛있습니다.
어떻게 먹는건가 고민하고 있으면 점원이 와서 알아서 슥슥 하나 설명하면서 가르쳐 줍니다.
음식은 손맛이라고 주장하는 듯 위생장갑없이 하나 말아주는 이모님.
쿨내 진동하게 하나 던져주시고는 사라지십니다.
비쥬얼도 맛도 끝장나는군요.
숙주와 해산물이 들어간 반세오(Banh Xeo)가 뒤늦게 나왔습니다. 레스토랑 마다 베트남 스타일 팬케익이라고 적혀있던 반세오.
시크한 이모님 다시오셔서 이번에는 반세오(Banh Xeo)를 넣고 하나 말아주십니다.
자아 이렇게 반세오를 활짝 펼쳐서 라이스 페이퍼에 올리고 나머지를 하나 둘~~ 맛있습니다.
끝으로 다먹을때쯤 디저트로 나오는 푸딩 비스무리한 것... 망고랑 초코중에 고르면 되는데 둘다 맛있습니다.
하지만 초코가 더 맛있었어요.
1인당 세트하나에 120,000동(6천원) 정도 + 알파(음료) 입니다.
5명이서 먹으니 690,000동(3만4천5백원)이 나왔습니다.
역시나 한국인들 정말 많고 맛도 그럭저럭 괜찮아요. 푸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45 Trần Hưng Đạo,Nguyễn Thái Bình Quận 1 Hồ Chí Minh,베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