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이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 마담란에서 식사를 하고 나와서 바로 옆에 아이스크림 전문점을 보니깐
단게 땡기더라구요. 속에 현지인들도 뭘 그리 맛있게 먹는지 쳐다보다가 주술에 걸린 것 처럼 들어간
아이스크림 전문점입니다. 2층도 있고 가게가 큰 편입니다.
100% 순수 뉴질랜드 아이스크림이라고 표기 되어 있네요.
한 스쿱에 20,000동 입니다.(1,000원) 이거저거 시켜봅니다.
냉장고 안을 가만히 들여다보다 저는 바나나초코를 주문했습니다.
현지인들은 시장에서나 아이스크림 가게에서나 이상한 견과류를 다람쥐처럼 소리를 내면서 하루종일 까먹던데
저게 대체 뭔지 궁금해서 일동 기립상태로 멍하게 구경중.
콘 조각과 함께 나온 아이스크림.. 맛은 엄청 맛있다 정도는 아니지만 괜찮았다.
단아한 츠자가 서빙을 보고 있었는데.. 뒤에 다른 시커먼 남자직원 3-4명과는 다르게 뽀얗고 정말 한국인 처럼 생겨서
한국인 같다고 얘기했더니 기분이 좋은지 테이크 아웃해서 간다고 했는데 물까지 가져와서 앉힌다.
고마워요. 잘먹고 왔어요.
Q. Hải Châu,1 Trần Phú,Thạch Thang, Q. Hải Châu,Đà Nẵng, 베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