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que Life

방콕에 떨어진지 4일째 되는날 호치민(떤선녓 국제공항)으로 향합니다.

한인촌이 있는 푸미흥 7군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공항에서는 꽤 거리가 되는 위치입니다.

여기를 호치민 첫 호텔로 잡은 이유는 푸미흥쪽이 도시 구획도 잘되어 있는 부촌이라고 하고~ 그나마 오토바이들이 덜 번잡하다고 해서

현지 적응을 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서 입니다. 그리고 늦은 시간 떨어지기 때문에 저렴한 숙소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크레센트몰(crescent mall)이 도보 5분안 거리에 있어서 위치가 괜찮아 보였기 때문입니다.

떤선녓 공항에서 내려서 현지 유심을 구입한 후 우버(uber)택시를 소환합니다. 


73 Hoang Van Thai, Hà Giang 070000 베트남




우버x는 기본요금부터 비나선이나 마일린보다 저렴합니다. 다낭에서 느낀건 베트남 물가에 비해서 택시비가 비싸다고 느꼈는데~

우버는 일반 택시보다도 저렴해서 싸다고 느껴질 정도 였습니다. 우버 black을 타도 돈이 별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스무번은 탄 듯한데~ 절반은 기아 모닝이나 gm의 스파크가 왔습니다. 방콕쪽에서 기본차가 소형차 이상이 오는데~ 베트남쪽은 경차도 많이 옵니다.


떤섯녓 공항에서 이비스까지 딱 15km 정도가 나옵니다. 밤이었음에도 41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요금을 보시면 공항으로 들어가는 차는 무조건 공항피 10,000동(500원)이 추가됩니다.

택시요금은 총 136,000동이 나왔습니다.(6,800원)정도 입니다.

저는 왠간하면 다 별 5개 드립니다. 극찬의 메시지와 함께~







야밤에 이비스에 도착하자 가장 큰 걱정은 먹을 것이었습니다. 돈므앙 국제선에는 라운지가 없었기에 쫄쫄 굶고 왔거든요..

근처는 불이 거의다 꺼져서 어두침침하고~ 일단 배고픔을 잠시 참고 짐을 풀러 호텔안으로 들어갑니다.


작은 비지니스 호텔답게.. 방이 아주 작습니다. 안전금고나 기본 어메니티 있을껀 다 있지만.. 슬리퍼나 가운이 없는건 정말 불편했습니다.






화장실도 베트남 답지 않게 아주 작네요.. 아주 작은 일본에 온듯한 착각에 들게 만드는 샤워부스도 화장실 오른쪽에 있습니다.





방이 작다보니 28인치 캐리어 펼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ㄷㄷㄷㄷ






케이스안에 있어서 기타 htmi 케이블등 tv와 연결하기는 아주 힘이 듭니다. 저는 그냥 포기하고 관광 다녔습니다.




비누하나는 마음에 들어요.. 엄청 큰 비누를 주는데 그후에 몇개 호텔을 더 다니면서 잘 사용했습니다. 





먹을 만한걸 찾아 나왔습니다. 구글맵켜고 가장 가까운 편의점으로 향합니다. 바로 근처에 있어요.







도보 1-2분 거리에 있는 편의점입니다. 이놈의 일본놈들 자본력이 영향을 안미치는곳이 없네요.





각종 밥이나 면류도 팔고 있는데 물가 천국 베트남 답게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습니다.






라면보다 더 쌀국수가 많은 듯한 컵라면..? 컵국수.





혹시 고수가 들어있을까봐 최대한 고수그림이 없어보이는 국수랑 밥을 하나 사서 먹어봤습니다. 국수는 대 실패네요 ㅠㅠ






대충 허기를 달래고 오는데.. 어라.. 이비스 건물 바로 옆건물에 마트같은게 있었네요.. ;;





더워서  각종 생수랑 음료들을 사서 호텔로 돌아옵니다.





아코르 플러스 회원이라.. 조식없이 방을 예약했는데 조식쿠폰을 이만큼 줬어요 ;;; 이 착한 총각직원들.. 

죄송하게 늦잠을 자서 한장도 사용 못해봤습니다. ㅠㅠ   하지만 웰컴 드링크 쿠폰은 잘 사용했어요.






이비스 호텔 건물 1층에는 포딘(pho dinh)이라는 맛집이 있습니다. 추천해드릴만 하게 정갈합니다. 런치세트는 조금 더 저렴하게 드실 수 있는데~

현지인들도 줄 서서 먹는 곳입니다. 주말에도 런치세트를 먹을 수 있어요.





호텔에서 내려다본 풍경인데 뭘 또 짓나봐요.





자그마하지만 아늑한 이비스 사이공의 로비.. 택시기다리거나 하기 좋아요~ 에어컨도 빠방하게 나와서~






이비스에서 준 웰컴 드링크를 쓰려고 옆 호텔(capri hotel)로 향합니다. 옆 호텔 2층에 MAD House 에서 특이하게 웰컴 드링크를 줍니다.




분위기도 괜찮고 음료 퀄리티도 괜찮은 편입니다. 





커피역시 맛있습니다.

직원들이 비지니스 호텔 치고 아주 친절합니다. 신경 많이 써주어서 고마웠습니다.

한인촌 푸미흥까지 우버를 타면 15,000동에서 20,000동(천원) 정도 나옵니다.

하지만 오히려 푸미흥이 별로 였다. 한인에 맞춰 높이 올라간 물가와~ 한인 가게만 잔뜩 있어서  오히려 관광객들에게는 호치민 안에서 가장 매력없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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