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7군에서 며칠 지냈더니 슬슬 반세오가 먹고 싶습니다.
내사랑 반세오~ 블로그나 근처 검색을 해봐도 반세오 맛있다는 곳이 없네요.
푸미흥 반세오 맛집 치니 꼬바붕따우라고 나오는데 뭔 주소도 틀린 주소 집어넣은 블로거가 하나 있네요~ 덕분에 호치민에서 잘헤멨습니다. 감사합니다.
영~ 불안한데~ 트립어드바이저 점수도 그닥 좋지않고~ 그래도 다낭에서 먹던 그 반세오가 눈앞에 아른거려서 달려 갑니다.
주소는 : R1-72 Hưng Gia 1, Bùi Bằng Đoàn, Tân Phong, Hồ Chí Minh, 베트남 입니다.
Orchid Cafe 바로 옆에 있습니다. 하지만 검색하지마세요.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맛없고 불친절하고 덥고... 비싸고.. 추천해드릴 장점이 1개도 없습니다.
비추천 베트남 식당.. 레스토랑입니다. 가지마세요.
이상한 블로그덕에 엄한데서 헤메다가 도착했습니다. 분노에 카메라도 부들부들 떨려서 마구 흔들린 사진을 뿜어냅니다.
첫인상이 안좋습니다. 매우 더운 식당 내부에 불친절한 직원들.. 그래도 음식이 맛있으면 장땡 삼팔광땡 아니겠습니까?
야채가 셋팅됩니다. 고수와 어성초? 같은게 잔뜩 있어서 조심해서 먹어야됩니다.
홈페이지도 있네요.
국수가 나왔습니다. 맛없습니다. 가만 앉아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데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반세오는 맛있겠지 싶어서 dslr로 열심히 찍어봅니다.
나왔습니다 반세오.. 진짜 큽니다... 그릇 크기와 비교해보시면 얼마나 큰줄 아실듯..
1개 8만동짜리 반세오 입니다. 사이즈에서 압도 되기는 한데 라이스 페이퍼는 안주네요.
아쉬운대로 상추에 싸먹어 보는데 진짜 싱겁고 맛없네요. 재료가 코딱지 만큼 들어있고 사이즈만 키워놓으니 그냥 아무맛도 안나요.
오지마세요.. 안오는게 돈버는겁니다. 호치민 맛집으로 간간히 나오는데 비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