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que Life

지긋지긋한 악연이 있는 소피텔로 출발합니다.  소피텔 사이공 플라자 호텔은 호치민 1군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군지역이지만 벤탄시장이 있는 복잡한곳에서 조금 더 떨어져 있어서 주변이 아주 한적하고 근처 대사관도 있어서 안전한 편입니다.

거리를 이리저리 밤까지 혼자서 다녀봤지만 치안은 문제 없었습니다.


주소는 Central Plaza Building, 17 Lê Duẩn, Ho Chi Minh City, 베트남 입니다.




이비스에서 우버를 소환합니다.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차가 우버요금 배수가 붙었습니다.

1.3배에서 합의하고 call 합니다.  25분 정도 소요 되었는데 거리는 11키로 정도 됩니다. 

1.3배 요금이라서 118,000vnd 정도 됩니다.(한국돈 5,900원) 배수가 안붙으면 4천원대에 갈 수 있습니다.

역시나 별 5개를 날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기사님.







오래된 호텔답게 외관이 예쁘지는 않습니다. 







안좋은 점은 도로도 넓고 해서 근처에 바로갈 수 있는 마트나 음식점이 없다는거 조금 걸으셔야 됩니다.









5성마크가 빛나고 있네요. 소피텔 마크도 문위에 양각으로 새겨져 있네요. 전체적으로 약간은 사무적이지만 전문성이 느껴지는 직원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도어맨부터 해서 체크인 직원들까지 아주 전문성이 느껴집니다.








트윈베드 룸입니다. 바닥은 나무 바닥입니다.









냉장고는 테이블 아래 들어가 있네요.








아코르맴버쉽이라서 그런가? 웰컴 드링크 쿠폰과 함께~ 탄산수가 셋팅되어 있네요. 다 주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룸은 자그마합니다. 옷장안에는 역시 금고가 있는데 그 앞에 옷걸이? 빨래걸이? 가 아주 유용합니다.







슬리퍼도 도톰하고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작은 룸크기에 비해 욕실이 꽤 넓습니다.







오래되었지만 청결하게 잘 관리되었습니다. 역시 소피텔이라는 이름이 안아깝습니다. 수압도 좋습니다.








어메니티는 랑방을 사용하고 있네요.







변기는 따로 문이 달려있지는 않고 파티션으로 구획만 해놓았습니다.








대리석을 좋아하는 소피텔의 욕실 인테리어입니다.







세면대나 욕실하수구나 물빠짐도 이상없고 관리가 잘되어있네요.







룸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구글맵 보니 무슨 의대인가? 학교던데~도로가 넓어서 건너기 빡세요. 오토바이가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오기 때문에~





방해하지말라는 문구는 수동입니다.







복도와 엘레베이트 앞까지는 모두 카페트가 깔려져 있습니다.





옥상에는 수영장이 있습니다. 서양인들은 태양 아래서 잘도 놉니다.  태양을 무서워하지 않는 그들~





흐려서 사진이 이쁘게 나오지 않네요.







앞에도 뭐가 들어오는지 또 땅을 다지고 있네요.  보기에는 나무도 많이 심어져 있고 도시구획은 잘되어 있습니다.










길따라 대부분 가로수가 심어져 있어서 시원해 보이는데 막상 걸어다녀보면 진짜 덥습니다. 여름의 베트남은 꽤 더워요.





피트니스로 갑니다. 역시 피트니스 반대쪽 입구에는 호텔 스파가 있네요







운영시간은 아침 6시부터 밤10시까지라고 문에 새겨져 있네요.





안에 들어가서 한바퀴 돌아보니 직원들도 친절하고 크지는 않지만 있을껀 다 있었습니다.







소피텔 답게 로비는 높은 편입니다.






앉아 있을 의자도 많고 향기도 좋은 소피텔의 로비.







우측 데스크는 체크인/아웃을 하는 곳이고 중간에는 아코르 회원전용 체크인/아웃을 담당하는 데스크가 따로 있습니다.






위층에는 레스토랑... 1층 옆쪽에는 카페가 있습니다. 





Boudoir Lounge 라고 하는 카페인데 인테리어가 좀 오래된 듯 한 느낌입니다. 높은 매니저 같은 프랑스 인이 왔다갔다 하면서 카푸치노도 마시고 관리도 하던데~ 엄청 깐깐해 보였어요.






꼭 카페 쓰어다 같이 생겼는데 맛은 노멀한 에스프레소 베이스의 커피입니다.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안좋은 점은 역시나 세월이 느껴지는 시설.. pool이 제일 아쉬웠습니다.

좋은 점은 역시 직원의 숙련도와 친절함.. 고객의 needs가 뭔지 아는 센스~ 그리고 맛집이 근처에 있습니다~!

개인의 능력으로 가격만 조금 저렴하게 예약할 수있으면 이름값 하는 소피텔~이라는 결론을 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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