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que Life

k-1선수인 최홍만이 한해의 축제인 다이너마이트에서 미르코 크로캅을 만나게 된다.
대진이 발표되고 요즘 슬럼프를 겪고 있는 크로캅이라지만 그의 패배를 예상한 분은 거의 없으리라고 본다.
효도르와 경기때 테이크다운 두번 뺏을걸로 기대를 하는 몇몇 분이 있었지만..
효도르가 때리면서 빙글빙글 위빙을 하며 피해다녔다면 그런 기회조차 없었을게 뻔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치고 빠지기를 잘하는 카운터의 달인 크로캅을 상대로 최홍만이 이기는 그림은..
밥샵 처럼 시작하자마자 달려들어서 레스링 기술 '베어허그'처럼 크로캅을 놓치지 않는것 뿐 그외에는
전혀 방법이 없어보였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너무나 참혹했다. 펀치가 한두개 근처에 가는거외에는 크로캅몸에 손도 못대고
정타한방 없었고 거기다 mma룰인데 로우킥한방에 쓰러지자 심판도 경기 바로 중단..
최선수가 시작부터 크로캅의 이름에 눌려서 주눅들어 시작한 느낌이든다.

분명 탑클래스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 기회에  이리저리 외도를 하니 기술적 발달은 없고
덩치만 남은 그저그런 거인선수가 되어버렸다. 2009년에는 방송좀 접고 제대로 좀 싸워주길..
저번 경기에도 이번경기에도 포기를 너무 쉽게해버리는데 아직 어리니깐 열심히좀 !!
한국방송 안나오고 외국방송에만 나간다고 모르는 시대는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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