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일본 유명소설 원작에 일본에서 드라마로도 리메이크된 작품이라 기대를 하고 봤는 대 실망이다. 원작이나 드라마를 전혀 접하지 않고 봤음에도 불구하고 느껴지는 이 허접스러움이란... 135분을 쓰고도 중간중간 맥이 끊기는 진행은 그렇다쳐도 결말도 쌍팔년도 스타일에 너무 케케 묵은 느낌이 강해 곰팡이 냄새가 느껴지려고 할 정도. 그나마 마음에 드는건 캐스팅인데 참 호화 캐스팅해놓고도 이렇게 말아먹을수도 있구나.
의미없는 눈요기감 섹스신 넣을시간에 조금더 스토리 진행에나 신경쓰지 원작까지 허접한게 아닌가 의심되는 너덜너덜한 영화다.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