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의 앞에 있던 쿤통거리와 APM 몰이 홍콩에 있을때 가장 많이 다녔던 곳이었다.
도르셋 쿤통 호텔에서는 APM까지만도 셔틀버스가 운행중이여서 카페인 중독이었던 필자는
APM MALL안의 스타벅스를 주로 이용했었다. 홍콩 자체브랜드였던 '퍼시픽 커피 컴퍼니'도 몇번 갔었지만
비슷한 가격에 비해 맛이 스타벅스에 비해 많이 떨어졌었다.
(필자는 스벅의 안티에 가깝다. 세계에서 가장 맛없는 커피로 스타벅스를 당당하게 꼽을 수 있다.)
하지만 홍콩에서는 스벅이 가장 퀄리티가 높았다.
APM몰 지하에는 멋진 대형 수퍼마켓이 있는데.. 그걸 집에오기 이틀전에야 알아서 안타까웠다.
침사추이지역에 비해서 퀄리티가 높으면 높았지 절대 낮지 않고 APM에서는 전부 카드사용이 가능하다.
낮에는 직장인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쿤통의 거리.
호텔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APM몰이 떡하니 보인다.
지하철(MTR) 쿤통역 바로 앞에 APM몰은 위치하고 있다. 지하철 육교에서 쿤통거리를 찍은 사진이다.
로컬음식점들이 많았는데 감히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이유는 단하나.. 고수의 향기... 지쟈스..
침사추이나 홍콩섬에 갔다올때도 MTR 역으로 오면 간단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APM 화장실도 아주 깨끗하다. 남자 소변기 앞에는 자그마한 TV가 달려져 있는데 한국연예인들이 와서 사인회 하는 영상도 자주 나온다.
APM몰안의 스타벅스.. 카페인 부족으로 부들부들 떨면서 구글맵으로 검색해서 INN INN
홍콩 스벅의 맛은 한국보다는 괜찮다.
이것은 아이스 라떼..
홍콩 어딜가던 사람이 너무 많아서.. 스벅도 자리하나 차지하는데 오랜시간이 걸렸다.
정겨운 APM몰.. 나의 홍콩 아지트였는데 그립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