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마스? 그랜드 마즈? ... 며칠전에 머물렀던 스미냑의 엠갤러리 바로 옆에 있는 소규모 저가의 호텔이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지내는 마지막날이 하필 공항과 먼 택시잡기 힘든 우붓에서.. 그것도 짐보관도 안되는 airbnb 였다.
울며 겨자 먹기로 마지막날 짐보관용으로 몇시간만 머물려고 잡은 호텔이다.
이곳을 잡은 이유는 지저분한 꾸따쪽 보다 스미냑쪽이 나와 맞았으며~~
여기 호텔 마사지가 가성비가 최고라는 것..
이 호텔에서 마사지를 받기위해서 호텔을 잡았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호텔 자체는 작고 시끄럽다. 다음에 와도 마지막날만 머무를듯한 그랜드 마스 호텔..
직원들은 친절했으나~ 체크 카운터가 너무나 작고 서양 빠꼼이 들이 워낙 들락날락 거려서 체크인 체크아웃할때 좀 빡세다~
살짝만 살펴보겠다.
이렇게 오전에는 1시간에 95,000 루피 라고 되어있는데 90분으로 잡으면 거의 같은 가격에 상시로 받을수 있다.
자그마한 방에 작은 창.. 키를 하나만 주는데 키를 뽑으면 전기가 다 나가서 굉장히 불편하다.
에어컨 성능이 좋지 못하다. 슬로우 스타터니 오랜시간 틀어놔야 성능이 나오기 시작한다.
미니바는 존재하지 않지만.. 저기 물은 유료이니 손대지 말 것.
벽에는 컬러풀하게 장식되어 있다. 젊은 취향의 그랜드마스 호텔~ 깔끔하지만 내 취향은 아니다.
화장실에 있는 물은 프리~
나름 어메니티도 있고~ 샤워실 반대쪽에는 변기가 있다.
심플한 세면대~
샤워기가 고정형이라서 많이 불편하다. 샴푸등은 보는바와 같이 여타 저가형 호텔들과 같이 디스펜서에 들어있다.
자그마한 방에 자그마한 욕실..
나름 안전금고도 냉장고 옆에 존재한다.
룸 바로 앞에 로비와 호텔 레스토랑이 있는데~ 음악을 엄청 크게 틀어놔서~ 진짜 시끄럽다.
그냥 저냥 작고 깔끔하기 때문에 잠만 자기에는 나쁘지는 않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