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que Life

폭염 경보가 거의 한달째 발효중인 36도를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 대구..
무더위에 지쳐 시원한 장소를 찾던중 아이스링크가 생각나서 향하게 되었다.
달서구에 있는 우방랜드 아이스링크는 너무 먼터라... 얼마전 수성못을 지나다가 아이스링크가 생긴것을 확인!
수성 아이스링크로 향하게 되었다.

외관은 조그마한 집한채가 있다. (헉 설마 아이스링크가 요만한가? 하는 생각을 했으나.. 아이스링크는 지하에 있었다.) :  외관사진은 나올때 찍으려했으나 실내.외의 엄청난 온도때문에 서리로 무용지물이 되어버린 카메라 때문에 촬영하지 못했다.

- 요금
가격은 비싼편이다.(우방랜드와 거의 비슷)
성인 입장료 7,000원
장갑 한짝 500원
양말을 안신고온 사람들을 위한 양말 1,000원에 비치



- 편의시설
매표소에서 돈을 내고 지하로 내려오면 보이는 매점 - 역시 비싸다.
라면하나(왕뚜껑) - 1,500원  김밥이나 기타 우동등의 분식이 2,500원정도
아이스크림 500원짜리가 800원이던가 그렇고 대일밴드까지 비치하고 있다.
물론 외부에서 음식가져오는 외부음식 반입을 철저히 금지하는 악덕상술의 센스는 여기서도 발휘된다.


- 지독한 상술
스케이트 대여소에서 스케이트를 받고 나면 난감하다.
사물함... 더럽게 상술이 보이는 대목... 우방랜드는 한번 대여하면(공짜였던가 헷갈린다)
나갈때까지 무료로 쓸 수 있는데 반해... 이곳은  한번 지갑이랑 가방 넣고 나서.. 한번 빼고..
다시 넣을려면 또 돈을 500원 넣어야 된다.  - 가장 마음에 안드는 내용..여기서 기분이 상해버렸다.
핸드폰이나 각종 카메라를 사람들이 대부분 사물함에 넣었다가 뺏다가 하는데 그걸 악용한 악질 상술이다.








-링크
필자도 스케이트를 머리털나고 손에 꼽을정도로 타본 초보라.. 링크의 상태를 왈가왈부하지는 못하겠다.
하지만 필자가 간 평일에는 스케이트에 의해 움푹움푹 많이 파진 링크가 눈에 띄였지만.. 신경쓸 정도는 아니었다.



- 개인적인 평
링크의 넓이나 편의시설은 우방랜드 대구타워 아이스링크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나쁜말이다.)
거기에 악덕 상술이 더해져 정말 추천하고 싶지 않은 비추천 장소다.
여기 갈 바엔 차라리  버스비 몇백원 더내고 대구타워 아이스링크로 가길 바란다.
수성못 수성랜드 장사안되는걸 여기서 뽕뽑을려고 하면 안되지.. 정말 장사할지 모르는 사람들이다.
한두번 사람들을 속일 수는 있어도 그걸로 성공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좀 알아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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