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이 쓰레기 자식들 언제부도나는거야.. 언론통제의 폐해로다.
2달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뉴스에 한줄도 안나오고 기름은 언제 닦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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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항 기름 유출사건 3~4일 후 밝혀질 듯
뉴시스
| 김종익 | 입력 2010.01.04 17:31
【서산=뉴시스】김종익 기자 = 2007년 태안에 이어 지난해 12월 서산 대산항 인근 바다에서 유조선이 부주위로 기름을 바다에 흘려 어민들의 피해가 발생했으나 방제작업이 제때 이뤄지지 않고 책임 소재가 아직 밝혀지지 않아 어민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이 사고는 지난해 12월 21일 밤 11시께 충남 서산시 대산항 인근 현대오일뱅크 부두 앞바다에서 부산 A사 소속 4026t급 유조선이 현대오일뱅크에서 기름을 옮기다 부주위로 800~3000ℓ의 기름이 바다로 유입된 사고라고 해경이 밝혔다.
이와 관련 충남 환경운동연합은 최근 성명서를 통해 "현대오일뱅크 인근 해양과 바닷가를 비롯해 인근 당진군의 대난지도와 소난지도는 물론 경기도 안산시의 풍도와 육도까지 기름 덩어리가 밀려가 현지 주민들은 생업을 뒤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특히 "이번 현대오일뱅크 기름유출사고는 2007년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로 인한 서해안 주민들의 상처를 덧내게 한 예고된 인재다. 수차례의 경고와 개선 요구를 무시한 무사안일과 안전 불감증의 당연한 귀착이다"라고 꼬집었다.
피해 어민들은 "경찰과 보험회사는 조사가 끝난 후 보상을 검토할 방침 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태안의 경우 지금까지 배·보상이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언제 조사가 끝날지, 배상 액수는 어떤 기준으로 정할지 믿지 못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기름을 유조선에 공급한 후 사고가 발생해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어민들은 "믿지 못한다. 정확한 수사를 통해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경관계자는 "유조선 선장 및 1항사 등 4명을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대는 5일부터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 할 방침"이라며 "3~4일 후 수사 상황이 밝혀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어민들이 방제작업에 매달리고 있지만, 날씨가 추운데다 변변한 장비조차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 해역에서 겨울철에 가리비·굴·전복·낙지 등이 많이 잡힌다.
kjy25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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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2일 대학등록금 인하에 대해 "등록금이 싸면 좋겠지만 너무 싸면 대학교육 질이 떨어지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든든학자금'(취업 후 학자금 상환) 제도를 담당하는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경숙 전 숙명여대 총장)을 방문했는데, 이화여대 송한나 학생(문헌정보학과2)으로부터 "등록금이 비싸다. 대통령께서 선거 나오기 전에 한나라당이 정책적으로 등록금 반값 부담 얘기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2008년 9월 "정치적으로 공약이 많이 나왔었지만, 내 자신이 반값으로 공약을 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한나라당의 '반값 등록금' 공약은 이명박 정부의 신뢰성을 깎아먹는 악재로 작용해왔다.
곤란한 질문이 나오자 배석했던 이경숙 이사장이 "제가 설명하겠다"고 나섰다.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지냈던 그는 "등록금 반이 아니고 가계부담을 반으로 줄이는 거였다. 등록금 액수로 생각하는데 그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등록금 싸면 좋겠지. 그런데 너무 싸면 대학교육 질이 떨어지지 않겠냐"며 송용호 충남대 총장의 의견을 물었다.
대통령의 발언은 "교육의 질에 비해 대학등록금이 아주 싼 편이다. 우리나라처럼 등록금이 싼 데가 없다"고 한 이기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신임 회장의 최근 발언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송용호 총장은 "학생들은 눈앞만 보고 싸지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먼 장래를 보면 등록금을 어느 정도 유지해야 한다"고 하면서도 "등록금 조금 올리는 게 능사는 아니고 대학들의 노력으로 학생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여기 학생들이 나와 있는데 총장님들 오셨으니까 등록금 올리지 말아 달라고 얘기하고 싶을 것"이라며 "그래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정부가) 간섭하게 되는 거니까, 여러분이 직접 말해달라"며 대학들에 등록금 인상을 자제해 줄 것을 암묵적으로 주문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각 대학교에 수익사업 등의 전향적인 방안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은 "아닌 곳도 있지만, 외국은 대학이 호텔·슈퍼마켓도 하고 졸업하면 기부금 많이 하지 않냐?"며 "순수 봉급생활자로는 나도 한국에서 가장 많이 낸 사람으로 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 발언에 대해 안진걸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장은 "이명박 대통령은 엉뚱하게 등록금 걱정하실 필요가 전혀 없다"며서 일침을 가했다. OECD 국가 중 한국의 대학등록금이 2위인데, 경제상황이나 장학금 지원 등을 감안하면 체감 등록금은 1위인 미국보다도 높다는 것.
안 팀장은 "이렇게 등록금을 내고도 대학교육 질에 문제가 있다면 국가가 재정 지원을 확대해서 해결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 대통령이 방문한 한국장학재단에 대해서도 "학자금을 대출해 주는 이곳은대출이자를 5.7% 복리로 높게 받아 학생들의 불만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발언을 할수록 가짜 서민정책이 만천하에 드러난다"면서 "학생·학부모 가슴에 대못을 박지 마시고 자중하시라"고 강조했다.
출처 : '반값 등록금' 질문에 MB "등록금 너무 싸면 교육 질이..." - 오마이뉴스